관용구는 특정한 사회나 언어 공동체에서 흔히 사용되는 독특한 표현이나 구절입니다. 특정한 상황이나 의미를 담고 있거나, 특정한 사회 문화적 배경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표현을 말합니다.
관용구는 언어의 특성과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발달하는데, 특정한 단어나 문장을 직접 해석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발을 끝까지 담그다"라는 고사성어는 사람에게 도전한다는 의미로 사용되며,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발을 담그다"는 의미가 잘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사성어는 일상적인 의사소통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며 특정 문화나 사회 특유의 미묘한 의미와 상황에 맞게 각색됩니다.
관계관련 관용구
관계관련 관용구는 서로의 상호작용과 관계에 대해서 표현하는데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 발 벗고 나서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돕거나 일을 처리 (친구가 어려움에 처하자 그는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었다.)
- 손을 맞잡다: 서로 협력하여 함께 일함 (두 회사가 손을 맞잡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 가슴을 열다: 진심으로 마음을 털어놓음 (그는 친구에게 가슴을 열고 고민을 털어 놓았다.)
- 눈을 맞추다: 서로 이해하고 교감 (연인들은 서로의 눈을 맞추며 사랑을 확인하였다.)
- 손발이 맞다: 함께 일하는 데 있어서 호흡이 잘 맞음 (팀원들과 손발이 잘 맞아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 말을 맞추다: 서로 이야기를 미리 맞춰둠 (친구들과 사건의 진상을 말을 맞추어 부모님께 말씀드렸다.)
- 귀를 기울이다: 주의 깊게 들음 (그는 친구의 고민을 귀를 기울여 들었다)
- 얼굴을 붉히다: 부끄러워하거나 화를 냄 (그들은 작은 오해로 서로 얼굴을 붉히고 말았다.)
- 엎친 데 덮친 격: 어려운 상황에서 더 어려운 일이 겹침(그는 일자리를 잃은 것도 모자라 집까지 잃게 되는 엎친 데 덮친 격의 상황에 처했다.)
- 손을 내밀다: 도움을 요청하거나 제공(그는 어려움에 처한 친구에게 도움의 손을 내밀었다.)
관계관련 속담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상대에게 예의 바르게 대해야 나에게도 예의 바르게 대함
-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 자주 보지 않으면 점점 관계가 소원해짐
- 친구 따라 강남 간다: 남을 따라 행동하는 경향
-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 갚는다: 좋은 말 한마디가 큰 문제를 해결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협력하면 더 잘 할 수 있음
- 등잔 밑이 어둡다: 가까운 곳에서 일어난 일을 잘 모름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함
-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멀리 사는 친척보다 가까이 사는 이웃이 더 도움이 됨
-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사람은 배울수록 겸손해짐
- 과부 사정 홀아비가 안다: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끼리 서로의 상황을 더 잘 이해
- 아는 길도 물어 가라: 잘 아는 일이라도 신중하게 처리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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